
자바 물리 퍼즐 만들고 발표한 날 풍경. 노트북 사진이 이거밖에 없다.
좀 더 라이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UL30VT 울트라씬 노트북을 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윈도우즈 XP로 돌아서기 위해 포맷을 했다. 드라이버야 XP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아서 그런지, 노트북 회사에서도 XP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링크를 준다. 그래서 설치와 세팅이야 상당히 간단했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윈도우즈 XP에서는 듀얼 그래픽 모드를 사용할 수 없었던 것이었다. 아쉽다기 보단 있는걸 사용 못한다고 하니;
그렇게 한 학기를 사용하고 나서, 새 학기 개강을 맞아 노트북을 싹 포맷하고 윈도우즈 7로 새로 깔았다. 윈도우즈 7은 듀얼 그래픽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그럼 설정해 볼까? 듀얼 그래픽 모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래픽 드라이버 패치를 깔고 난 후에(인텔 내장 그래픽을 잡는다) NVIDIA 그래픽 드라이버를 설치해줘야 한다.(Geforce 210M을 잡는다) 참고로 순서를 반대로 하면 설치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_-... 설치하고 나서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을 깔고 배터리 완충을 시킨 후, 아침 9시에 있었던 동아리 선배의 세미나에 참여하게 되었다.
학교 강의실에서 한 세미나는, 노트북 아답터를 끼울 곳이 없어서 하는 수 없이 배터리 전원으로 노트북을 사용하게 되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오래 쓰려고 전원 관리 유틸리티로 최대한 절전하는 방식으로 맞추어 놓고 세미나를 듣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심도 지나, 세미나는 저녁 6시 정도까지 이어졌는데 정말 놀랍게도 노트북이 계속 돌아간다. 대략 9시간 정도 돌아간 것이다. 세미나가 끝나고 노트북 뚜껑을 덮기 전에 배터리에 남은 전원을 살펴보니 한시간 약간 넘게 전력이 남아 있단다. 그걸 보고 있자니
"신에게는 아직 한 시간이나 되는 전원이 남아 있사옵니다!!"
하는 환청이 들릴 것만 같았다. 맥북 프로를 사용했던 옆자리 후배는 배터리가 모자라서 중간에 충전을 짧게 두 번 정도 하던데 말이다.
전에 XP를 사용했을 때는 아무리 길어도 5~6시간 정도밖에 사용하지 못하였는데 이건 거의 두배 수준으로 시간이 늘어나니까 너무나 당황스러웠다. 둘 다 똑같이 전력소모를 절전 세팅으로 맞추어 놨는데도 윈도우즈XP와 윈도우즈7이 이렇게까지 차이가 나는 이유는 역시 내장 그래픽 차이가 아닐까 싶다. 의외로 내장 그래픽이 사용하는 전원이 매우 적은듯.
SU7300은 64비트 윈도우즈7을 설치할 수 있으니 4기가 램을 모두 사용하기 위해서라도, UL30VT는 윈도우즈XP를 깔지는 말아야 할 것 같다. 일단 내가 볼때는 학생 수준에서는 노트북으로 게임하는 것보다 문서 작성이나 코딩 등이 주를 이룰텐데, 만약 학생이 학교에 가지고 다니려고 노트북을 사야하는데 뭘 사야할지 고민을 한다면, 배터리가 오래 가는게 가장 우선순위가 높고 그 다음을 무게에 두라고 권하고 싶다. 게임은 집에 있는 데탑으로 하는게 제일 좋고; 참고로 말하자면, 이 UL30VT란 울트라씬 노트북은, 게임할 정도로 성능이 좋지는 않다. 스파4를 설치하면... 그냥 못한다고 보면 된다. -_- 다나와 댓글에서 보니 스타 중옵 정도면 충분하다고 하는데 설치는 안해봤지만 내가 보기엔 거의 다 하로 맞춰야 편하게 할 것 같다. 울트라씬 사서 게임하려고 하면 안될거같다... 음... 마지막으로 그래픽카드에 따른 성능 평가표 올려본다.
결국 이 글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은... XP라고 윈도우즈 7보다 무조건 가볍지는 않다! 라는 것. 사실 조금 무거워도 배터리 오래가는게 최고라는 것이다.

Geforce 210M 사용시 윈도우즈 체험 지수 4.9점

인텔 내장 그래픽 사용시 윈도우즈 체험 지수 3.3
내가 인텔 내장그래픽 쓰나보네...나는 3.4 나오거든;;;
답글삭제나머지 항목이 4점대나 5점 넘어가기도 했던거로 기억하는데,
그래픽 카드 때문에 항상 게임에 있어서 애로사항이 생겨;;;